니트 드레스 살아요




너무 일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빛의 속도로 완성한 니트 드레스...

말이 안 되는 말인 것 같지만 하기 싫은 일이 쌓였을 때, 

하긴 해야 하는데 쉬지도 놀지도 못하는 그 욕구불만을 틈새 시간의 딴청으로 견뎠도다. 



하아... 목도리밖에 못 짜던 내가 인간 되었도다. 

맘,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 세는 어렵고 귀찮은 일을 제가 해냅니다 이제. 



시작할 때는 과연 올해 안에 완성이 될까 싶었는데 

할 일이 쌓이니 2주만에 끝나더군. -_,-ㅋ

덕분에 이 여름에 입겠다는 딸을 말리느라... 











아가... 덥다.




덧글

  • carol 2019/07/17 09:06 # 답글

    와, 정말 금손이셔요.
    어찌 이리 예쁘고, 디테일까지 완벽!!!!!!
  • Jl나 2019/07/17 16:53 #

    ㅍㅎㅎㅎ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견됩니다 ㅎㅎㅎ 막 꼬맸거든요 ㅎㅎㅎ
    원래 일자로 날씬한 드레스 패턴인데 가오리가 된 놀라운 지 맘대로... ㅎㅎㅎㅎㅎㅎ
  • 쇠밥그릇 2019/07/17 09:54 # 답글

    오!!!!
  • Jl나 2019/07/17 16:54 #

    좀 대단하죠. -_,- ㅋㅋㅋㅋ 상당히 뿌듯해 하고 있어요 ㅋㅋㅋ 4세에서 5세용으로 만들다가 아 귀찮아로 길이는 줄였더니 완전 다른 핏이!!! ㅋㅋㅋㅋ
  • blue snow 2019/07/17 12:33 # 답글

    너무너무 예뻐요..색까지 완벽
  • Jl나 2019/07/17 16:54 #

    정말인가요 우리 아가 100일 때부터 자주 입히던 색인데 애미보다 덜 가무잡잡해서 파스텔이 어울려서 다행이에요. 전 못 입어서 막 주변 물건을 칠하는 것으로 대신하죠 ㅎㅎㅎㅎ
  • 더카니지 2019/07/18 18:03 # 답글

    시원청명한 색감과 깔끔한 디자인이 너무 아름다워요!! 전 손재주가 꽝이다보니-기술가정 시간 넘 싫었던ㅎ- 뭔가 만드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워 해요!!!ㅎㅎ
  • Jina 2019/07/21 05:18 # 삭제

    시원청명... 이런 말 어디서 듣나요?
    저도 지 맘대로 하니 하죠 만들라는 대로 만드는 건 정말 못해요.
    존경은 무슨... 쿨럭쿨럭... 손을 가만히 두면 심심한 사람들은 머리 식힐 때 계속 손을 써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요 카니지님~
  • 콩자 2019/07/23 23:53 # 답글

    어머 너무 예뻐요!!
    별이가 그새 또 엄청 많이 컸네요..ㅠㅠ
  • Jl나 2019/07/24 05:32 #

    가슴의 하트를 쓰다듬으며 저보고 "살랑해. I love you." 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테도 해 줘" 하니까 쪼르르 가서 똑같이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콩자 2019/07/24 09:00 #

    ㅠㅠ으아 ㅠㅠ 이거시 말로만듣던 딸키우는 재미 ㅠㅠㅠㅠㅠㅠ 쏘스윗 ㅠㅠㅠ
  • 에피나르 2019/07/27 20:29 # 답글

    원래 만든 사람한테는 실수한게 보여도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다 이뻐보이죠ㅋㅋㅋ
    근데 정말 예쁘네요!! 모델이 예뻐서 그런가요ㅋㅋ
  • Jl나 2019/07/29 03:35 #

    털실로 드레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막 만들었어요. 아래위로 다 따신... ㅎㅎ
    물론 얼굴에 각이 없는 아기가 입으면 좀 더 이뻐보입니다 ㅍㅎㅎㅎ

    길 가다 어떤 아줌마가 내 직업이 뜨개질이냐 해서 까암~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 2019/08/04 17:48 # 답글

    헐, 너무 이뻐요!! 정말 이쁘네요!!
    에딘이가 입어서 더 이쁜건지 ㅎㅎㅎ
    지나님 진짜 금손이세요.
  • Jl나 2019/08/06 17:39 #

    고맙습니다. ㅎㅎ 재미 붙여서 그새 하나 더 만들었어요. 빨강으로다가..
    여름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싶지만 이곳에선 여름에도 입을 수 있군... 하다가 아니 오늘은 또 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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