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잡다한 이야기 살아요




자, 오늘은 막 쓰는 날. 

순서를 무시하고 보이는 사진대로 떠들기로 한다. 







올해는 어인 일로 늦게 트리를 꺼낸 엄마야. 12월 10일까지나 기다렸어. 그래니께서 놀라셨어 ㅋㅋㅋㅋ

마침 그날 눈이 내렸어. 우리 동네는 쌓이진 않았지만 엉클 앤티는 눈사람을 만들었어. 







그래니네 트리는 이번엔 숙모가 장식해 주셨어. 

북극곰 짱 귀엽다!! *ㅂ*







첫째 앤티도 세웠어. 앤티네 트리에는 직접 만든 장식들이 달려.






이건 몇 년 전에 스웨덴에 사시는 이웃님이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재활용 리스야. 

따뜻하고 특별해. ^^






작년 이맘땐 걷지도 못해 보행기에 타고 

엄마가 트리 세우는 걸 구경만 하던 너였는데... 

이제 볼!!! 하며 직접 걸기도 하고... ㅠㅠㅠㅠ 

마이 컸어 ㅠㅠㅠㅠ 







너의 볼 작품은 매우 아방가르드하고 귀여워서 

차마 옮기지 못하고 저래 놨어 ㅎㅎㅎㅎ 


어쩌지? ㅎㅎㅎㅎㅎ 






트리 밑에 선물을 좀 놓아야겠다. 그치?






아빠랑은 작은 트리에 볼 달았어 ^^


저거 빼면서도 "안 나와" 해서 

엄마는 또 우리 아기 

참치(=아빠 버전의 '천재')라 했어 ㅍㅎㅎㅎ





"건포도 안 나와"의 부작용은... 

뭔가가 안 되면 전부 

"안 나와" 라고 하는 거야 ㅋㅋㅋㅋ



엄마 몸에 깔려도 "안 나와"

서랍이 안 열려도 안 닫겨도 

"안 나와"래 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콘이 한 개일 땐 유니콘 같았어. 




...두 개는 도깨비야 아가... 






저 찻잔 세트 너무 귀여워서 참지 못하고 데려왔는데 

10유로라고 하니까 한국 할무이는 "공짜네" 했는데

그럼에도 아빠는 뭔가 새로운 게 나타날 때마다 

안 그래도 큰 눈을 더 왕방울만하게 떠서 

생민 아저씨를 떠올리게 해.







아니 근데 아가... 

그건 어디서 배웠니... 


엄마가 하는 걸 고대로 따라하니?






생각보다 넘 좋아해서 또 깜짝 놀랐네 ㅎㅎㅎ 

한 몇 년 지나면 친구랑 잘 갖고 놀겠거니 했는데 ㅋㅋㅋ



(비밀이지만 넌 어차피 아직 못 읽으니까) 

그래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디저트 장난감이랑 

합치면 완벽해질 것이야! +ㅂ+







한국 노래 나오는 이 장난감 태블릿 몇 개 버튼이 고장나서 클났다. 

할무이는 이미 소포를 부치셨는데 ㅠㅠㅠㅠ


버튼을 한 만 번은 눌렀으니 고장나는 것도 이해한다만 

어떤 버튼은 되고 어떤 버튼은 안 되니까 

네가 스트레스 받아해서 ㅎㅎㅎ 

이제 못 써... 



어쩌나... 이거 들으며 한국 노래 배웠는데.

차에서 갖고 놀기 제일 좋은데. 


절대 고장나지 않고 

볼륨 조절이 되면 좋겠다. 






여기서 겨우 찾은 한국맛 나는 과자 (엄마가 어릴 때 먹은 야채 과자 비슷한 맛)

근데 여기 아기들에겐 그리 인기가 있는 것 같진 않아. 


우리 입맛엔 딱인데 그치?

여기는 뭐 치즈나 요거트 같은 맛을 꼭 섞고 그러는 게 많아요.






어떤 마트를 가도 저런 공간을 찾아 기어들어가면 


..........어떡하지?







최근에 찾은 마음에 든 한국 만화!! +ㅂ+

엄마 까투리


까투리들 넘 귀여워 ㅠㅠㅠㅠ

(시끄러운 부분은 볼륨을 줄이자 ㅋㅋㅋ)



실바니아 토끼 같은 감촉과 크기로 

피규어 만들어 주세요!! 

넘 귀여워 ㅠㅠㅠㅠ 착해 ㅠㅠㅠㅠ




뽀로로도 어떤 부분은 괜찮아. 

노래하는 버전이나 자연을 아름답게 담은 모습이나... 


놀란 것은 이제 한국 애니메이터들의 실력도 

매우 훌륭하다는 것.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흔해진 것 같고.



이제 만화로 구현해낼 수 없는 장면은 없구나 싶을 정도야. 

결국 캐릭터들의 성격과 스토리가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아. 


만화는 매우 중요한 교육 도구야. 

엄마는 보물섬 보면서 표현력을 얼마나 많이 익혔는데.







...맛있어?






엄마도 한 개 줘.






어제 선생님이 에딘이 친구에게 Happy Birthday 노래 불러줘서

깜짝 놀라셨대. ㅋㅋㅋ


쿤이 오빠 생일 때도 불러줬는데 그치?

작년 그래니 생신 때는 고개춤 추고 뽀뽀 보냈는데 그치?



 

그런 의미에서 보내는





던에딘_뽀뽀_페이스.jpg 







으음~~~~




쪽!!! 


(까까가루는 덤)






별아... 


올해는 산타 할부지 만나면 울 거야 안 울 거야?


 












- The End -



 


덧글

  • 이지리트 2017/12/12 20:15 # 답글

    이제 구석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네요. 숨바꼭질 많이 할듯합니다.
  • Jl나 2017/12/13 03:54 #

    크을났어요 클났어 ㅎㅎㅎ
  • 더카니지 2017/12/12 21:14 # 답글

    크리스마스 트리 넘넘 멋져요!!! 휘황찬란한 백금색 광채!!

    헉! 에딘이 뽀뽀샷 넘 귀여워욧^^ 지나님 블로그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뽀뽀를 하는군요ㅎㅎ 눈도 초롱초롱하네요~~
  • Jl나 2017/12/13 03:54 #

    휘황찬란 ㅋㅋㅋ
    뽀뽀 잘 받으셨죠? ㅍㅎㅎㅎ
  • 2017/12/13 23:54 # 답글

    와하하 과자먹는 표정이 정말 야무지네요. 크리스마스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 Jl나 2017/12/14 06:01 #

    진짜... 누가 옮겼는지 겨울로 만든 건 천재적인 발상이지 않습니까... 이 춥고 어둡고 긴긴 나날에 트리 불빛 없었음 어쩔 뻔...
  • 2018/01/15 07: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15 22: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23 06: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24 16: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29 17: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30 03: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