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살아요



실패는 교훈을, 질병은 면역력을!



아름다운 독일 + 오스트리아 휴가 -> 에딘 유아원 시작 -> 우리 감기 -> 다 나았다! -> 에딘 구토 -> 콧물 감기 -> 몸살 -> 다 나았다!! -> 남편 구토 -> 다 나았다!!! -> 내 허리 (무혈 생리)


와우... 

우리는 자칭 재앙 가족이라 하였다.



이제 다시는 안 아플 것 같다. 오케이. 

에딘은 놀이방 (엄마와 함께 1시간 + 혼자 1시간 + 2시간 + 3시간 + 4시간 + 4시간) 훈련을 드디어 마쳤다. 

한주는 가족 질병으로 쉬어서 이제 마쳤다. 


베이비 다섯(물론 남편 포함)을 키우는 시누 왈, 불행히도 아이들은 놀이방과 놀이터 학교 등에서 무수히 많은 병균을 가져오고 이에 면역력이 없는 어른들도 따라 시름시름 아프게 되는 일이 많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전했다. 

애들 크기가 작다고 과소평가했다가 호되게 당했다. 
어이구 무시라... 



시간을 들여서 적응기를 주는 시스템 좋은 것 같다. 

나를 보면 좋아라 달려오는 모습은 짠한데 유아원 마당에 내리면 얼른 들어가려 하는 모습이나 밝은 표정을 보니 마음을 좀 놓아도 될 것 같다. 거기서 주는 점심도 싹싹 다 비웠다 한다. 


이제 좀 뭐가 정리되는 느낌이니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가 보자규... 













......에딘아, 걔는 못 먹어.





..........







...맛이 있을리가 없는데...






과즙으로 맛낸 빵과자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 

점점 덜 망하겠지...



애미가 전혀 관심 안 가지려 했던 (건강) 베이킹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너 때문에...







...태워달래놓곤 와 우노??







아무리 귀여운 목소리로 "볼~!!" 해도 이제 안 줘!


뽑아준지 20분만에 마트에서 잃어버렸잖아... ㅠㅠㅠㅠ

아까운 내 1유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파카니 야마니가 보여서 푸핫 웃으며 데려왔네. 

(어이구 무시라 무슨 말을 못해. 무슨 말만 하면 주변에 쏟아져.)



¿Cómo Se Llama?



같은 썰렁한 농담을 떠올리고 있는 애미인데 

넌 옷을 보자마자



"~!!!"


해서 웃겨 기절 ㅎㅎㅎㅎ 





22유로인데 고민하다 샀다 했더니 한국 할무이가 혀를 참. 

키가 딱 맞아 마음에 드네요. 더 큰 아이들은 안 좋아할테니 ㅍㅎㅎㅎ



시누 사는 동네에 자선 장난감 가게 참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좀 안 깨끗하긴 하지만 한 번 싹 닦아주면 되고, 쑥쑥 자라는 아이들 장난감 

저렴하게 구하고 물려줄 수 있고 사람들도 돕는 일이다. 


이곳에선 자선 가게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애미가 너무 인색하니?

외동딸이라 그래... 


외동딸이라 다 줄 수 있어서 참 좋은데 

다 줘버릴까봐 걱정이기도 해.
 




















 

덧글

  • TokaNG 2017/10/11 11:16 # 답글

    애가 정말 훌쩍 크네요.
    눈이 정말 예뻐요~
  • Jl나 2017/10/11 16:44 #

    그러게요 정말 빨리 커요!
    고마워요~ ^^

    또깡님네는 별 일 없습니까? 건담 조립 말고...
  • TokaNG 2017/10/11 17:02 #

    없어요.
    계속 별일 없고 싶어요.
  • Jl나 2017/10/11 17:14 #

    ㅎㅎㅎ 결혼하셔도 건담 안 망가뜨리고 사시는 거 좋아보여요 ㅎㅎㅎ (진담이에요)
  • 2017/10/11 13: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l나 2017/10/11 16:50 #

    푸핳ㅎㅎㅎㅎㅎㅎㅎㅎ 공개로 답하고 싶은 글입니닼ㅋㅋㅋㅋㅋ

    어떡해요 ㅎㅎㅎ ㅠㅠㅠㅠ 그래서 일본 관광객들은 심지어 (실망)병도 걸린대요 ㅎㅎㅎㅎㅎ 파리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커서 ㅎㅎㅎㅎ ㅠㅠㅠㅠ 지저분하고 낡은 것도 유서 깊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하기도 합니다만... 더러운 건 더러운 거 맞지요 ㅎㅎㅎ 도시는 특히 그렇고요. 이탈리아는 철 없는 것들이 벽에 막 낙서를 하고 오줌을 싸고 그래도 하도 유물이 많고 유적지가 많아서 소유자도 건드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들었어요. 아니... 더러워진 걸 청소하는 것도 불법이라니... 이상하죠.

    청결한 유럽을 원하시면 독일이 훨씬 나은 거 맞고요 (고속도로나 공항을 가보면 확실히 실감 나요.)
    대신 오밀조밀하거나 정교한 미는 덜해요. 더 깨끗한 나라는 스위스지만 욜 비싸서 부담스러워요.

    좀 정신이 차려지면 느긋하게 여행 사진이나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
  • 2017/10/11 17:5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Jl나 2017/10/11 19:09 #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라티노라고 뭉뚱그려지는 사람들의 경향이기도 해요.
    여유로운 것 같지만 저변엔 게으름이 깔려 있지요. 그러면서 매우 거만할 때도 많아요.
    스스로들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은 벌이지만 국민 다수의 경향을 쉽게 바꾸긴 어렵죠.

    저희는 파리 외 브루타뉴나 보르도 같은 곳, 작고 예쁜 시골 마을들에서 더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니스는 너무 복잡하고 상업적이었고요. 돈 냄새, 관광객이 드글거리는 곳은 으으...

    이탈리아 기차의 파업률과 청결하지 않음은 소문나 있어요. 심지어 우편 서비스도 못 믿어 엽서 부치려면 바티칸에서 부치라 하더라고욬ㅋㅋㅋ 그 작은 곳에 가서 부쳐야 하다니 ㅠㅠㅠㅋㅋ큐ㅠㅠㅠ

    개인적인 취향인지 몰라도 전 독일어권이 무뚝뚝............ -_- 하긴 해도 효율성, 청결함, 상대적 (훨씬) 근면함 등이 편해요.
  • 2017/10/11 23:4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Jl나 2017/10/12 16:11 #

    허이구... 경기도와 경상도와 전라도와 제주도가 얼마나 달라요... (골치 아프죠 ㅎㅎㅎ)
  • 2017/10/11 21:38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l나 2017/10/11 22:23 #

    ...니가 포스팅하냐? ㅋㅋㅋㅋㅋㅋㅋ 길어도 웃기니까 다 오케잌ㅋㅋㅋㅋㅋ

    아 뭐랄까... 중남미의 라티노는 또 다른 성향이랄까... 하아... 고마하자. ㅎㅎㅎ
    유럽의 라티노는 자부심은 강한데 최대한 일을 안 하고 최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돈을 벌려고 하는 이들과 최대한 불평하고 최대한 자부심 있는데 잘난 척 한다는 말 들을까 조심하는 이들도 있고... 음... 그래. 역시 한 나라를 뭔가로 다 표현하긴 어려워. 그런데 그 경향들이 모여모여 거대한 덩어리로 자리하는 모습을 보면 케두렵지.

    미국이 아무리 싸우고 설득하고 PR하고 아 우리는 그렇지 않아라고 노력하고 있으나 (미디어 예술가 등등이) 국민 다수가 인종차별자를 지지한다고 증명했으니...

    배울 점만 배우고, 정도를 지키자고.


    어머님께 선물 드려야겠구먼. 추석 선물 작은 거 뭐 없나?
    좀 예쁘고 좀 정성이 느껴지고 안 비싼 걸로 찾아봐.
    카드만 예쁜 거 찾아 적어도 좋아하신다. 물건이 필요한 분들이 아니니까...
  • 2017/10/11 22: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l나 2017/10/12 16:06 #

    아니 건재하다기 보다 ㅎㅎㅎ 제가 재미로 찾아봤는데 애가 잘 봐서 흠칫 하며 보여줬지요 ㅎㅎㅎ;;;
    저는 대딩 때;;; 본 걸로 기억하는데 (하도 이상해섷ㅎㅎㅎ) 유아들이 좋아하게 만든 것 같아요. 차분하고 알록달록하고 이상하게 귀엽고... ㅎㅎㅎ 한국어로 보라돌이 하다가 팅키윙키 하려니 좀 낯설지만 다 커서 영국판으로 보니까 더 나아요. 그 옛날부터 저렇게 다양한 인종을 넣었구나 싶은 것이요.
  • 2017/10/13 03: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10/13 16: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10/13 16: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10/13 20: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10/13 20: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10/23 14: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l나 2017/10/24 02:54 #

    언니 왜 이래효 ㅎㅎㅎㅎ 왔다 갔다 ㅎㅎㅎ

    애들은 참 잘 커요... 남의 애처럼 말하고 있지만 진짜... 팔뚝만했는데 이제 반몸뚱만하고...
    기관 ㅎㅎㅎㅎ 엊그제는 처음으로 영어 노래 따라했어요. (무려 반짝반짝 작은 별...)

    뭔가를 병행하느라 정신은 없는데 덕분에 다 80프로 이상 못하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어쩔 수 없죠. 하니 다행...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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