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방송을 보다 보니 왜 한국 것이 더 시끄럽게 여겨지는지 알았다.  발음도 또박또박 또롱또롱하게 하는 것을 강조하고, 목소리를 크게, 동작을 크게 하라는 교육을 받은 기억. 똑같이 빗어넘긴 머리, 그게 깔끔하니까. 똑같은 동작. 함께 하는 게 당연한 합창이니까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대학교 때 세계 합창 경연... » 내용보기
No Music, No Life

악기 소리

by Jl나
휴대폰도 고장나고 일기장도 바닥난 날의 일지  - 공을 좋아한다. 잔디 위에서 고무공을 찼더니 호나우두처럼 달려(!)갔다. 난 얘가 달릴 수 있는지 몰랐다. (...축구대는 남자아이 있는 집에만 설치하는 줄 알았는데...)  - 지 얼굴을 포함한 모든 아기 얼굴을 보면 "베이비~"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영어 단어... » 내용보기
살아요

던에딘 관찰기

by Jl나
를 한 다섯 번은 하는 텔레토비를 보면서...  아들을 낳으면 남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려니 한다.  아이를 낳기 전엔 엄마를 이해하려 노력할 수는 있었으나 진심으로 이해할 수는 없었으니까.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경험치의 파이를 가져간 만큼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나라... » 내용보기
살아요

난 헬리콥터가 좋아

by Jl나
한국 할무이에게서 온 드레스는 의도치 않게 롱드레스가 되었지만 그래서 참 좋아.  앞으로 2년은 입을 수 있겠다. 그치? 고모가 자선가게에서 5유로에 득템하여 피아 언니가 오래 즐긴 얼룩말을 너도 쓸 수 있게 되어 신나! "브라운이 아닌데 브라우니라니... 이상하다 그치?"라는 감상을 전한 앨레나 언니,  ... » 내용보기
살아요

아빠의 장난감

by Jl나
"구글맵에서 우리집 치면 우리집 마당 안까지 (창문에 뭐가 있는지까지) 보이는 게 나만 거슬려?" "거슬리지." "불법 아닐까?" "그럴리가." "그게 무슨 소리야?" "불법이면 그걸 허락했겠어?" "(그러니까 이미 존재하니 불법이 아닐 것이다란 논리야?) ...불법인 것 같은데?" "공용(Public) ...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노벨상

by Jl나
블로그를 하고 있고, 일상을 남이 볼 수 있게 쓰고 있으니 당연히 사적인 사진과 글들이 나온다.  블로그란 사적(Personal: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간적인)이지 않거나  사람 사는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절대 재미없다는 게 내 생각이므로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구글에서 우리집 주소를 치면 내가 사는 집...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잘 살건 못 살건 우리집이 나오는 건 기분 나쁘다

by Jl나
열심히 일했으니 오늘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보내야지 데이를 보냈다.  평소에 사치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즐기며 여전히 가책을 느꼈다.  평생 이기적이라는 말을 안 듣기 위해 살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웃어 넘긴 남동생의 멋대가리 없는 인삿말이었지만 가슴에 쿡 찔렸다.  너무 사실이라서... » 내용보기
살아요

늙은 것 보래이

by Jl나
막내 조카가 태어났고,  아이를 낳은 직후의 몸으로도 아이들 단체샷을 찍게 하겠다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서는 시누의 열정과 파워에 감탄하고,  첫째 조카와 데이트를 하고, (덕분에 첫째는 처음으로 외박을 해 보고) 여덟살인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지브리를 택하게 되고 일본 만화를 통해 한국... » 내용보기
살아요

7월의 와글와글 짹짹

by Jl나
* '인덕션'이니 '호브'니 하는 말은 와닿지 않아.  그러니까 밥 해먹는데 필수적인 가스렌지 같은 게 고장났다.  어느날 갑자기 픽! 소리가 나더니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 어느날이 아마 일주일은 넘었을 것이다.  가스렌지 같은 게(=사실은 인덕션) 고장났다는 것은 끓이거나 볶거나 삶거나 하... » 내용보기
살아요

가스렌지 같은 게 고장났다

by Jl나
분노의 칫솔질 * 빨리 감기한 거 아니에요...  » 내용보기
살아요

피곤할 땐

by Jl나
아... 기록놀이를 못할 정도로 바쁜 나날들이었다.  지난 번에 이렇게 바빴을 때 폭발하고 어디 한 군데를 때려친 추억이 솟아난다. 인간은 늘 좋은 얼굴을 할 수는 없다.  (늘 그러면 지정신이 아닌 것이거나 이용 당한다.) 사진을 찾으려니 지치니까 내일 마감을 한 후에 놀아볼까 한다.  ... » 내용보기
살아요

못 놀 정도로 바쁘면 나쁜 거다

by Jl나
^^ ....................................  » 내용보기
살아요

Magic

by Jl나
세 살 넘어야 쓸 수 있다는 물건들을 사들이는 엄마야.  네가 생겨서 이런 것들을 사는 게 아니라 네가 생긴 덕분에 살 핑계가 생겼달까... ㅎㅎ 엄마가 어렸을 땐 '인형의 집'은 아주 아주 잘사는 여자애들만 가질 수 있는 것이었어.  엄마가 갖고 싶은 장난감들은 너에겐 너무 작아서 아직 몇 년이나 기다려야 한다... » 내용보기
살아요

예쁘다

by Jl나
<엄지 척>이랑 <우우~~~~> 버튼만 보인다! 세상사가 전부 Black and White가 아니지 않은가! "좋아요"나 "싫어요"로 과하게 칭찬하거나 불필요하게 상처주지 말고! "괜찮네요" 버튼, 그러니까 오케이 버튼을 만들어 주시오!!  » 내용보기
멍하니 창 밖을 보다가

OK 버튼을 만들자!

by Jl나
아일랜드에서 넷플릭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한국 넷플릭스는 어디까지 공개할까이다. 어떤 방송까지 한국에 나올까, 왜 국가별로 다른 방송이 나올까,  왜 어떤 영화나 방송은 어떤 나라에선 인기가 없을까... 등등 유럽 대륙, 그러니까 룩셈부르크에 있을 땐 당연한 듯 독일과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느꼈다.  ...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검열, 마약, 대세의 이용

by Jl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