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부성보다는 모성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은지  Mother's Day가 Father's Day보다 많이 챙겨진다고 해. 하지만 훌륭한 아빠들은 축하받아 마땅한 날이므로  작년에 깜빡해 미안한 엄마는 작은 선물 두 개를 준비하고  에딘이 주는 거라 뻥쳤어.  카드에... » 내용보기
살아요

아빠의 날

by Jl나
무지개 깃발의 의미를 단지 "동성애자 인권"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게이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깃발이기도 하고 그렇게 이해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내가 이해하는 무지개는 "다양성"이다.  무지개는 각기 다른 색들이 공존해 아름답다. 세계적으로 특히 선진국들이 게이...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무지개와 하나의 의미

by Jl나
처음으로 오페라를 보러 간 건 룩셈부르크에 살 때의 일이었다.  TV나 인터넷으로 훔쳐본 적은 있지만 직접 가 본 적은 없었다.  어쩐지 돈이 많이 들 것 같았고, 공연을 보는 데 준비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았다.  길을 걷다 룩셈부르크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푸치니의 라보엠(La Boheme) 공연이 있다... » 내용보기
멍하니 창 밖을 보다가

오페라 페스티벌

by Jl나
  참 이상한 말이다. 뱅크 홀리데이라니...  긴 주말을 즐기라고 몇 달에 한 번씩 끼워주는 휴일로 월요일이다.  정말 말 그대로 은행도 문을 닫고, 많은 가게도 문을 닫는다. 아마 큰 쇼핑몰은 평소보다 붐빌 것이다. 남편은 덕분에 푹 쉰다. (그러나 에딘을 데리고 장 보러 갔다.) 태어나자마자 눈도 ... » 내용보기
살아요

뱅크 홀리데이

by Jl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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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요

5월의 빛

by Jl나
휴식 중에 생각해 본 것이 있어 정리한다.  한중일은 매우 매력적인 문화와 가치, 흥미를 갖춘 나라이다.  이 나라들이 환경 문제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사람들이 병들고, 인구가 줄고, 유일한 해결안이  나라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환경, 일본의 지진,...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by Jl나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잔디에 솟아난 버터컵들이 부재를 알린다. 일 년 전만 해도 "작고 노란 꽃들이 참 예쁘네" 했는데 이젠  "아이고 잔디 깎아야겠네" 하며 남편 말에 동의한다.  내 것이 아닐 때는 그저 예뻤는데 내 것이 되니 책임을 느낀다.  그래도 잔디 기계에 꺾여버릴 그것들이 아까워 ... » 내용보기
살아요

코펜하겐, 말뫼, 삐삐, 앤, 장미의 생일

by Jl나
첫째 조카아이의 영성체(Holy Communion)에 다녀왔다.  한국어로도 처음 듣는 말이었고, 영어로도 낯선 말이었다. 천주교와 기독교를 달리 취급하는 것도 이상했고, 같은 신을 두고도 같은 종교를 두고도 너는 가짜요, 내가 진짜요, 네 해석은 틀렸고, 내 해석이 맞으니 우리는 싸워야 해라고 외치는 종교인들의 말...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영성체와 가슴으로 키운다

by Jl나
어린이의 날~~ 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여기 있으니까 잘 모르겠다 그치? 이제 두 번째 책장까지 정복하려 하는 너 덕분에 옛날 사진들을 보았어.  역시 우리 딸은 엄마보다 40프로 예쁘다고 생각해.  (닮지 않은 건 아니지만서도...)  엄마의 할머니셔. 80년대였지만 저렇게 예쁜 케이... » 내용보기
살아요

5월~ 5일은~

by Jl나
아주 가까운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세상이 조용할 수 있을까 싶다.  억지로 바꾸거나 설득하려 들지 않고 다름을 들려주고 이해를 돕고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을 위하겠다는 무리한 생각을 접고 선한 사람을 위하여 살아야겠다. ... » 내용보기
살아요

4월의 들꽃

by Jl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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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요

축복

by Jl나
가만 가만 보니까 여긴 3월에 참 기념일이 많아.  수선화날도 어머니날도 세인트패트릭스데이도 3월이고,  올해는 아니지만 부활절도 3월일 때가 있어. 가장 중요한 우리 아기 생일도 3월이야.  무얼 사줄까 하다가 음악을 좋아하고 오르골 소리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앙헬로 삼촌과... » 내용보기
살아요

기념하고 기념하면 모든 날이 특별해져.

by Jl나
찰리, 난 너를 잘 몰라.  그저 룩셈부르크의 에글레 이모가  부탁을 들어달래서 이 엽서들을 보내.  에글레 이모는 참 좋은 사람이야.  넌 에글레 이모를 아니? 에글레 이모가 나고 자란 리투아니아에 대해선  나도 아직 잘 몰라.  너도 크면서 더 알아가게 될 거야.... » 내용보기
살아요

찰리에게

by Jl나
네가 낮잠에서 깨어나 점심을 먹였는데  (아침은 닭죽, 점심은 생선) 또 젖을 찾네.  언제 젖을 떼야 할지 엄마는 모르겠다.  엉금엉금 기어와 가슴에 얼굴을 부비대는  예쁜 너에게 어떻게 젖을 안 주나...  보내야 할 파일이 있는데 볕이 너무 좋다.  넌 또 젖... » 내용보기
살아요

볕이 참 좋다

by Jl나
아시는 분은 아셨겠지만 색상 이름이었어요.  '빈티지 샤트루즈'라는 발음도 어려운 연두색과 갈색과 오렌지색의 중간인  생강 껍질 같은 '진저브레드' 색상 중 무엇으로 울타리를 칠해야 하나 싶었지요.  주황색, 주홍색, 살색보다 오렌지, 스칼렛, 베이지, 헤이즐넛이 더 자주 쓰이는 어른들의 ... » 내용보기
살아요

진저브레드는요

by Jl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