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발견한 자선가게에 전시된 인형들, 사려깊은 메모가 인상적이라 웃음이 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어른들과 다르다. 당연한 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할 때도 있지만 나는 좋아하지 않을 법한 걸 좋아하는 걸 발견할 때마다 놀란다. 당연한 것에 놀라고 있는 것이다. 내가 낳았다고... » 내용보기
살아요

이상한 크리스마스

by Jl나
아빠 닮아 바깥 바람과 해를 느끼는 걸 좋아한다. 어느새 베란다로 나가 있었다. 베란다 없는 집에 살아서인지 더 신기해 하는 듯했다. 자기 밥공기도 들고 나가 먹으며 운치를 즐겼다. 기가 찼다.  마트에 놀러갔다가 아가씨가 줄 서라길래 돈 내는 것인 줄 알고 슬금슬금 도망갔다. 마트에서 나와... » 내용보기
살아요

별빛 에딘

by Jl나
하필이면 이런 불량식품이 먹고 싶어지는 마음은 불쌍한 해외동포가 되어봐야 이해할 것이다. 희안하게 곳곳에 예기치 않게 공룡들이 등장했다. 내 딸은 예상을 깨고 공룡들에 환호했다. 이런 애는(여긴 통도) 귀엽기라도 하지, 송도에 등장한 우워~~~ 하는 애들 보고도 좋아서 Again again!! ... » 내용보기
살아요

11월의 일기

by Jl나
굳이 류큐편~ 이렇게 써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은 심리는 뭐지... ㅍㅎㅎㅎㅎ 어쩔 수 없이 안겨주는 던에딘 표정 내가 그에게 선사한 역시 기념품 셔츠는 역시 술과 관련이 있다. (아일랜드의 기네스 = 오키나와의 오리온) 머문 숙소에서 본 전경 매일 6분씩 돌려빤 빨래의 모습이 운치 있다.&n... » 내용보기
지구 여행

즐거운 휴가 (일본편)

by Jl나
간단 시원하게 정리하는 휴가 사진 (순서는 거꾸로) 멋진 공항 패션(->알랜드에서 산 잠옷) in 미래지향적 인천 공항 대치 내지는 짝사랑 역시 외사랑이나 꿀사랑 어느 날의 어쩌라고... 아침 매우 다른 그녀의 또 다른 고향 조명과 각도의 중... » 내용보기
지구 여행

즐거운 휴가 (한국편)

by Jl나
한국 다녀온지 며칠 되지 않아서 피곤하고 다양한 감정이 밀려오니 슬그머니 안부 인사드려요.  안녕하시지요? 정다운 당신, 안녕하신가요? 2009년에 아일랜드로 이사를 하고, 유럽 여기저기 지내다 고향을 방문한 것은 음...  3년 반 후, 2년 후, 2년 후, 2년 후... 이렇게 네 차례인 것 같습니다.  ... » 내용보기
살아요

우리는 그리움으로 삽니다

by Jl나
이글루를 떠나는 건 아니고,  저 좀 딴청 좀 부리다가 막 수다가 그리워지면 올게요.  당분간은 좀 예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해 볼까 합니다.  이곳에서 알게 된 정말 많은 좋은 인연이 있기에 감사한 곳이고,  저의 8년이라는 시간이 담긴 곳이기에 닫는 일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 » 내용보기
태양은 붉지 않아

고마웠어요

by Jl나
텔레비전은 있는데 아직도 연결을 하지 않아서 - 벌써 몇 년째인지 - 거의 유튜브와 넷플릭스로만 보고 싶은 걸 보게 된다.  공영 방송이 잡히지 않고, 쓸데 없이 많은 케이블 채널이 없는 것은 어떤 면에선 매우 간편하다.  보고 싶지 않은 것 - 엄청나게 많은 광고와 쓰레기 방송들 - 은 안 봐도 되고, 보고 싶은 것만 ...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김씨네 편의점

by Jl나
한 달 내내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오늘 하루 정말 실컷 놀았다. 7월의 돈 안 되는 프로젝트(=취미)는 옷장이었는데 8월의 프로젝트는 정원 가꾸기가 되었다.  그러니까 8월에 해야 하는 취미 생활을 요 며칠에 몰아서 해버렸다.  ........(또 하고 싶은 게 생기겠지.) 여기 꺼냈던 것을 저기 다... » 내용보기
멍하니 창 밖을 보다가

매우 피곤한데 자고 싶지 않다

by Jl나
친절한 분이 소개해 주셔서 가입하고 새로 시작한 공간이 있는데 영 쑥스럽다.  오랜만에 또 전학생이 된 기분이다.  "간단히 자기 소개해 주세요." "네, 저는 어디에서 온 누구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정도에서 그쳤다가 신입생이 되니까  "무슨 과 무슨 학번 누구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정... » 내용보기
살아요

나를 소개해야 하는 일

by Jl나
하아... 간만에...  다 맞짱 뜰 뻔 한 날이었다.   » 내용보기
살아요

까실한 고추

by Jl나
용돈이 수중에 들어오자마자 중고장터에 접속하여 옷장을 뒤졌다.  양문형 작은 옷장은 대부분 100유로 선에 올라와 있는데 75유로짜리가 보였다!!  게다가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지루한 사각형만 띡 있는 게 아냐!!  문자를 몇 번 주고받고, 시내에 살지 않아 배달이 어려우니  판매자에게 부탁한... » 내용보기
태양은 붉지 않아

헌옷장의 변신

by Jl나
마음에 들어서 인화해서 벽에 걸까 생각하던 사진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가져가세요.   » 내용보기
살아요

원하시면 가져가세요

by Jl나
울엄마 소포가 왔는데 포스팅할 에너지는 없다.  사진은 다음 이 시간에...  하나만 기록하고 오늘을 마무리하자.  에딘이 바나나를 건네며 Happy ..Day 엄마~  했다.  읭? 뭔 소린가 했더니  Happy Birthday의 줄임말을 하는 것이었다.... » 내용보기
살아요

Happy Day 엄마!

by Jl나
또 일하기 싫으니 또 내 잠깐 잡담을 하겠어.  내가 몇 년간 좀 지켜봤는데 말이지... 이 "한류"라는 것의 실체를 말이야.  한국에서 강남 스타일이 난리를 치기 시작하던 무렵 어떤 회사에 Keep Calm and Carry On의 한국 버전은  Keep Calm and Gangnam Style (침... » 내용보기
멍하니 창 밖을 보다가

한국 문화의 순수성

by Jl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