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처럼 공적인 것은 공적인 것으로 사적인 것은 사적인 문제로...  라는 덧글을 읽으니 좀 기가 막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  도덕적인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리더가 될 사람이 없다... 등의 정치적이고 계산적인 실드는 생각으로만 하길.  자유 민주주의를 이끈다고 여기는...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프랑스처럼?

by Jl나
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극심한 가난이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인 것도 이를 무디게 한다.  노숙자 문제를 거론하고, 붙잡히지 않는 부동산 가격이나 치솟는 유가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지만 한 번씩 들려오는 개발도상국가 (...라는 말조차 다른 표현이 없나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다)의 이야기를...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모두가 어느 정도 사는 것처럼 느껴질 때

by Jl나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딸이 자꾸 돌 때 쓴 조바위를 들고 다니길래 생각나서 씁니다.  혹시 지금 돌이 안 된 따님을 키우는 분 중 돌복이 필요하신 분이 계신가 해서요.  저희도 한 번 입힐 옷을 사는 게 부담스러워 많이 망설였지만 예쁘게 입히고 싶었거든요.  우리딸이 딸을 낳을 때... » 내용보기
멍하니 창 밖을 보다가

돌복 드립니다

by Jl나
우와... 일하기 싫은데 일이 ㅊ많다...  그런 의미에서 던에딘의 일상을 정리하기로 한다.  발음이 분명해져서 아유얼~~!!! 은 아뤼얼!!!로 바뀌었고  에딘 스컵!!(에딘 꼈어!!)은 스턱(stuck)!!으로 바뀌었으며  하나 둘 셋 넷 다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이라고 자... » 내용보기
살아요

던에딘의 인생

by Jl나
그새 시간이 훌쩍 가서 뒤늦게 만든 것들을 찾으러 갔다.  내가 늦은 편이리라 생각했는데 아직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이 많았다.  연말까지 주인을 못 찾은 물건들은 "기부"된다고 했다. 이렇게 완성하지 못했던 두상은  이런 모습이 되어 있었다.  급하게 ... » 내용보기
태양은 붉지 않아

완성된 도자기

by Jl나
'아버지의 날'이라고 하면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니까  '아빠의 날'이라고 해야지.  일요일이 아빠의 날이란다.  놀이방에서 온 에딘의 손바닥이 찍힌 카드에 적힌 글을 보고 나는 웃었지만  그는 기뻐하지 않았다. (과연 아빠들을 괴롭히는 내용이다. ㅋㅋㅋ) 내용대로 선물(...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아빠의 날과

by Jl나
월초가 되면 무조건 뭔가를 사고 싶어지는데... ㅋㅋㅋㅋ (불현듯 뭔가를 너무 지르고 싶은데 마땅찮아서  생수 한 박스를 샀다던 고냉이가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 이달에는 정말 쓸데없고 귀여운 걸 샀다. ㅋㅋㅋ 멍하니 빈티지 장난감 내지는 문구류를 파는 아가씨의 온라인 가게를 구경하는데 어릴 때 먹던 캬... » 내용보기
살아요

밀크 캬라멜과 아시나요

by Jl나
소설은 현실과 비현실을 반영하고, 경험한 것을 이리저리 섞고, 연구한 내용을 담고,  가상의 공간을 이용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멋진 존재라 생각하지만,  나는 거짓말에 서툴고, 경험한 것을 감추는 데에도 서툴다.  어떤 글도 쓰다 보면 경험한 현실에 너무 가까워지고, 그러면 문... » 내용보기
멍하니 창 밖을 보다가

나는 소설을 쓸 수 없다

by Jl나
옛날 어린이 노래를 들려주다가 거슬려서 자주 건너뛰는 것이 몇 곡 있는데 그 유명한 '곰 세 마리'와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다. 전자에는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에서 느껴지는 외모 표현,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표현이 있어서 거슬린다고 느낀다.  내가 어릴 때 그렇게 느꼈기... » 내용보기
머리와 심장

뚱뚱한은 부정적이고 날씬한은 긍정적이다

by Jl나
이제 우리 에딘은 생후 26개월하고도 일주일을 살아가고 있고, 나는 슬슬 기저귀 떼는 훈련을 시켜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자꾸만 나와 동생이 돌 전에 기저귀를 뗐다고 주장하는 (걷지도 못했을 텐데 그게 말이 어찌 되는지 나는 모르겠다.)  울엄마는 도통 도움이 되지 않고,  ... » 내용보기
살아요

심각한 기저귀에의 고민

by Jl나
곡에는 장소가 묻어나고, 추억은 배경 음악으로 더욱 미화된다.  엉뚱하지만 내겐 멕시코를 의미하는 곡이다.  매일 아침, 택시 아저씨와 실랑이하고, 학생이란 이유로  다섯 명이 끼여 타는 억지를 부리며 학교로 향했다. 다섯 명이 "정액"을 내면 버스를 타는 것보다 저렴했기에 그렇게 했다.  물론... » 내용보기
No Music, No Life

내게 다가올 널 위해

by Jl나
"여자는 왜 준비에 오래 걸리는가?" 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화장은 거의 눈썹과 입술로 떼운다.  입술을 그리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번져도 별로 표가 나지 않는 체리색 립밤을 즐겨쓴다.  볼터치를 찾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립밤을 볼에 문지른다.  마스카라와 아이라인, 아이섀도우가 등장하는 날은 ... » 내용보기
살아요

트라이앵글 소리

by Jl나
작년에 참 좋았기에 올해도 찾기로 했다.  여전히 정식 오페라의 시간대와 가격은 우리에게 무리지만 낮에 열리는 리사이틀은 참 친절하고 좋다.  일요일엔 또 맘에게 에딘을 부탁하고 둘이 가서 보기로 했고, 오늘 표는 즉흥적으로 예매한 것이었다.  딸을 봐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입구에서 입장이 거부될... » 내용보기
살아요

오페라 페스티벌

by Jl나
주변의 물건을 보면 손으로 채색한 물건이 판매되는 것을 본다.  물론 기계로 칠한 것과 달리 완벽하지 않다. 선이 구불구불하고, 붓자국도 보인다. 찍힌 점의 모습도 균일하지 않다.  그런데 그것이 예술이라는 말을 업으면 대부분 용서되는 것이 되고, 보는 사람에 따라 그런 불완전한 모습에서 매력을 느낀다.&nb... » 내용보기
태양은 붉지 않아

망한 건지 아닌 건지 애매하다

by Jl나
별빛 에딘 던에딘은 진짜 장난기가 조롱조롱하다는 표현의 완벽한 예를 보여준다.  얼굴에 늘 장난기가 조롱조롱... 누굴 닮았을까... 하아... (초원을 바라본다) 까투리에 집착하더니 베이비 모아나가 나오는 씬(3분이 안 되는 장면)을 천 번은 보여달라 하였다.  '키유우트!!(Cute!!)'라는 말을 어찌 이해... » 내용보기
살아요

26개월과 헐링

by Jl나